[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은 지난 29일 좌사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군도12호선 노고단 일주도로)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 대상지는 절개지 사면에서 토사 유실·낙석 발생, 옹벽 균열 등 붕괴 우려가 있는 급경사지 지역으로,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에 약해진 사면 등 현장 안전 전반에 대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해부터 급경사지 구간(시암재~성삼재) 정비사업을 통해 붕괴 우려 등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까지 120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은 사면보강, 옹벽·낙석방지책 설치 등으로 군도 12호선 이용자·군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이길용 구례부군수는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정비는 물론 예산 절감 및 안전을 강조하며 "최근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군민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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