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청결고추를 직거래할 수 있는 홍고추시장이 오는 8월 3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개장한다.
31일 괴산군에 따르면 8월 28일까지 운영하는 홍고추시장은 괴산읍 장날인 3일(3일·13일·23일)과 8일(8일·18일·28일)에 맞춰 5일마다 열린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다.
지난 1991년 처음 문을 연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전국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엔 kg당 평균 3660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됐다. 약 31톤, 1억1300만원 상당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일부 지역에서 고추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으나, 괴산군은 평년 수준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래량은 약 30톤가량으로 추산된다.
올해 괴산군 고추재배 면적은 약 519h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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