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삼성전자가 31일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서버용 SSD는 전년 대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고성능, 고용량 SSD 수요는 지속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서버 응용 중심으로의 제품 믹스 전환을 통해 공급 역량을 확대 중"이라며 "당사 서버용 SSD 매출은 ASP 개선, 출하량 증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4배를 넘어서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제품인 TLC 기반의 16TB 이상 SSD 판매는 올해 급격히 증가해 하반기 매출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QLC는 미래 수요 잠재력을 감안해 개발 중 이며 서버용 QLC 64TB는 하반기에, 128TB는 4분기 라인업 추가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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