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지역 활성화 총괄 지원기관인 충북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임시청사에서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열렸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재단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안을 심의·의결했다.
설립 취지문에는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재단이 수행하는 사업 내용이 담겼고, 정관은 재단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 기준’에 따라 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충북도와 설립 협의 등 행정 절차를 밟아 지난 12일 ‘청주시활성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공포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공개모집으로 임원을 선출하고, 10월에 재단 설립 허가를 충북도에 신청할 계획이다.
청주시활성화재단은 지역 활성화 사업 총괄 지원기관으로, 정부 정책·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통합·전문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를 시정 방침으로 정하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재단이 생기면 도·농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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