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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충북도 명예도지사’ 재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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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31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재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현대그룹을 방문해 현 회장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도는 도정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31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부터)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가 31일 현대그룹 사옥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부터)에게 명예도지사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현정은 회장은 지난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대아산 등 11개의 계열사를 이끌고 있다.

경제계는 물론, 사회·정치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도정 발전에 기여해 2022년 명예도지사 위촉 이후 연임하게 됐다.

특히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국내 승강기 제조 1위 계열사 현대엘리베이터㈜ 사업장을 충주시로 전부 이전하며 38년간의 수도권 시대를 마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초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경영 실천협약’을 맺고, 장애인 합창단 ‘오르락(樂)’을 창단하기도 했다.

현정은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로 창립 40돌을 맞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앞으로 10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충북의 대표 기업으로서 투자와 고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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