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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폭염 대비 건설현장·해수욕장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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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31일 오후 부산롯데타워 건설 현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아 여름철 폭염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9일부로 부산 모든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는 등 체감온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그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박 시장은 이날 부산롯데타워 건설 현장에서 사업장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한다. 박 시장은 공사 추진 현황을 듣고 부산롯데타워 건설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차질 없는 공정 관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지난해 8월 송정해수욕장을 방문해 여름철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에 앞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도 실외 작업하는 청소·시설관리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박 시장은 드론 정찰을 활용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범운영 사항과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해파리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파리 차단만 설치 등 대응 사항도 점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 폭염 인명피해는 50~60대 남성, 실외작업자를 중심으로 발생했다”면서 “사업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현장 근로자분들께서도 온열질환 예방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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