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맛집으로 방송까지 출연한 한 삼겹살집이 바가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삼겹살 2인분, 3만원인데 이 정도 맞나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자신의 어머니와 경북 영양군에 놀러 갔다가 한 삼겹살집을 방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해당 식당에서는 삼겹살 1인분, 150g을 1만5000원으로 판매 중이었다.
이에 삼겹살 2인분을 시킨 A씨는 이후 불판에 올라온 고기양을 보고 몹시 당황했다고 전했다. 그가 2인분이라고 소개한 사진 속 고기는 딱 6점뿐이었다.
A씨는 "양도 적은데 심지어 불친절했다"고 주장하면서 "가게 소개는 거창하더라. OOOOO TV 방송에 출연했다고 하고 안심 식당이라고 써놨더라"고 지적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은 "삼겹살도 마음 편하게 못 사 먹겠네" "2인분이 진짜 맞나?" "조각 내면 양은 맞을 듯싶다. 근데 가격이 비싼 듯" "저 양이 어떻게 2인분에 3만원이냐" "전자저울 가지고 다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해당 가게의 비싼 가격과 적은 양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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