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한 ‘AI기반 어르신 건강클럽’이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4개월간 보건소 주도형 교육에 이어, 8월부터 약 2개월간 클럽 구성원 주도형 자체 활동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대구 남구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어르신 건강클럽’은 AI-IoT를 기반으로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만성질환관리, 생활 속 걷기, 근력강화 운동교실 등 공통 관심사에 따라 주 1회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소모임이다.
남구는 어르신 건강클럽을 총 6개월간 운영한다. 첫 4개월에는 보건소가 직접 주도하는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며 이후 2개월 동안에는 클럽 구성원끼리 자체적으로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남구 보건소는 상·하체 근력강화운동, 실버 댄스교실, 노래교실, 바르게 걷기 교육, 노인우울 예방을 위한 노래교실, 치매예방을 위한 공예교실 등 지역사회 자원과의 활발한 연계를 통해 건강분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8월부터 약 2개월 동안에는 대구시가 양성한 건강플래너와 함께 건강클럽별 구성원끼리 모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강플래너가 치매예방체조, 남구 둘레길 걷기 등 클럽 구성원의 요구도를 반영해 참여자 건강활동 내용을 구성하고 직접 지도하는 클럽 구성원 주도형 자체 활동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건강클럽 활동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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