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행보에 분주하다.
이 시장은 29일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오동동 현장 사무실에서 해당 사업의 개요와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은 데 이어, 신평교 교량을 건설하고 있는 청원구 정북동 일원으로 이동해 공사현장과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 시장은 신평교의 하부공(교대, 교각)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주변, 건설기계 장비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청주시는 최근 한 달 동안 폭염주의보가 세 차례나 발효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돼 지난 25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간 폭염집중 대응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사업은 청원구 사천동 송천교부터 오창읍 농소리 오창IC 구간을 왕복 4차로로 5.02㎞를 오는 2029년까지 연장‧신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1073억원(국비 581억원, 도비 233억원, 시비 259억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11.2%, 보상률은 67.0%다.
이 사업이 끝나면 송천교에서 오창IC까지 10분 이내 연결이 가능해진다.
국도 17호선(성모병원~오창), 엘지로와 함께 청주 남북지역 연결성이 한층 강화되고, 3순환로와의 완전 입체교차 연결로 시 북부지역의 만성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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