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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흉기로 아내 위협…경찰 출동에는 "들어오면 죽여" 협박한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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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술에 취해 흉기로 아내를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살해 협박까지 한 7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술에 취해 흉기로 아내를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살해 협박까지 한 7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9일 흉기를 이용해 아내와 출동 경찰관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7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께 자택인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아내인 7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집에 들어오면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든 채 협박하기도 했다.

경찰은 아내 B씨를 집 밖으로 피신시킨 뒤 A씨와 약 10분간 대치를 이어갔다. 경찰의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는 투항하지 않았고, 경찰은 결국 테이저건을 쏴 그를 체포했다.

술에 취해 흉기로 아내를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살해 협박까지 한 7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이후 진행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흉기를 들고 위협한 이유에 대해 "B씨가 가정의 불화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서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추가적인 범행을 막기 위해 B씨에 대한 접근을 금지하는 긴급임시조치를 했다고 말하며, 빠른 시일 내 A씨를 다시 불러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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