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오션은 미국 필리조선소의 인수를 통해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오션은 26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필리 조선소는 대형 선박 시장에서 미국 내 양대 조선소로써 대형 스틸 선박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상선뿐 아니라 해양 풍력 지원선, 관공선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MR 탱커)과 컨테이너선 등 수주를 목표로 해서 한화오션의 역량을 전수하면 해당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리를 매개체로 미 함정 MRO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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