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성악 앙상블 ‘디에즈(소프라노 박종란·조은미·심현미)’가 오는 8월 4일 오후 5시 청주아트홀에서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공연한다.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에선 이탈리아의 밝고 화려하면서 아름다운 선율이 있는 음악, 깊이 있는 가곡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독일,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화려하고 파워풀함, 슬픔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러시아, 세련된 음악을 자랑하는 드보르작의 나라 체코, 아트팝 K가곡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는 한국, 현대음악과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까지, 다양한 나라의 클래식 음악을 해설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다.
테너 명석한과 피아노 김이래, 바이올린 김지수‧권오빈, 비올라 김지혜, 첼로 김하은, 더블베이스 양윤희 등이 협연한다.
디에즈 멤버 소프라노 조은미씨는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은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대중 눈높이에 맞추는 데 중점을 둬 기획했다”면서 “대중에게 친숙하고 낯익은 음악을 선곡했다. 다양한 언어와 음악을 해설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24 문화예술지원사업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석 무료로,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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