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 및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실무협의회 논의경과 보고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방안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제안에 대한 안건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중앙지방 협력방안과 지역 맞춤형 외국인정책 도입 방안이 논의됐다.
김영환 지사는 지역 인구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유학생 재정능력 심사와 제조업 분야 시간제 취업 한국어능력기준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또 의료비후불제와 출산, 양육 등 인구소멸과 관련, 신속한 정책 대응이 필요한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김 지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미래에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며 “충북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의 테스트베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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