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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8주 연속 상승…송파·성동 0.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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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주간 조사, 평균 0.3%대…직전 주보다 오름폭 확대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62주 연속 상승하며 전반적 강세 확산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18주 연속 올랐다. 한 주새 0.30%나 급등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6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4주 전국의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2일 기준으로 0.30% 상승해 전주(0.28%)보다 오름폭이 확대했다. 18주 연속 상승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시세 상승이 지속되면서 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매도 희망자의 다수가 시장 추이 관망을 위해 매도를 보류하며 전반적인 매물량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송파구가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한 주새 0.56%나 상승,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성동구 0.52%, 서초구 0.46%, 강남구 0.42%, 마포구 0.4% 순이었다. 용산구는 0.39%, 서대문구·강동구는 0.37%씩 올랐다.

인천은 0.14%, 경기도 0.08% 상승하면서 수도권 전체적으로 0.15% 올랐다.

반면 하락세인 지방은 0.03% 떨어지면서 전 주(-0.04%)보다 하락 폭이 축소했다. 5대광역시는 0.05% 떨어지면 전 주와 하락 폭이 같았다. 세종은 0.02% 떨어지면서 하락 폭이 0.06%p 줄었다. 지방 8개도도 0.01% 하락하며 0.01%p 축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0.03%), 충북(0.03%), 울산(0.01%) 등은 상승한 반면, 경남(0.00%)은 보합, 대구(-0.11%), 경북(-0.08%), 제주(-0.05%), 부산(-0.05%) 등은 하락했다.

[표=한국부동산원]
[표=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 상승해 직전 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수도권(0.14%→0.15%)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0.02%→-0.02%)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5대 광역시(-0.02%→-0.02%), 세종(0.05%→-0.03%), 8개도(-0.02%→-0.01%)도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인천(0.20%), 경기(0.12%), 강원(0.06%), 울산(0.04%)등은 상승, 부산(0.00%), 전남(0.00%)은 보합, 대구(-0.07%), 대전(-0.05%), 제주(-0.04%), 경남(-0.04%) 등은 하락했다.

서울은 전주와 똑같이 0.18% 상승하며 6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역세권·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부족하고 대기 수요가 발생해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며 "인근 단지 및 구축으로 전세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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