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구청장 배광식)는 관문동과 관음동 관변단체 회원들이 잇따라 폭염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관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혜정, 지종환)는 지난 23일 정기적인 반찬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관내 저소득 50세대에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전달했다.
지종환 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가마솥 앞에서 삼계탕을 끓이느라 봉사를 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습하고 더운 열대야가 지속되는 시기에 약재를 가득 넣어 끓인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내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같은날 관음동 자율방재단(단장 이준환)은 칠곡네거리에서 북구 주민을 대상으로 생수 나눔 봉사를 펼쳤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속에 관음동 자율방재단과 관음동 행정복지센터직원 일동은 유동 인구가 많은 칠곡네거리 그늘막에 생수 700개를 비치하고, 주민들에게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생수 나눔 봉사에 앞서, 이날 자율방재단은 관음경로당과 신락경로당을 방문해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복숭아, 떡 등을 전달했다.
이준환 단장은 “올여름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주민들이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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