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많아지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더운 여름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https://image.inews24.com/v1/2fdec46aa3d570.jpg)
지난 24일 강원도 글로벌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개장한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해파리 쏘임 사고는 이날까지 196건, 특히 19일~23일에 발생한 쏘임 사고만 185건으로 집계됐다.
동해안에 출몰해 피서객을 위협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을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된다. 전남 해역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해파리는 1~2m의 크기로 해파리 중에서도 독성이 강하다고 알려졌다.
노무라입깃해파리에 쏘일 경우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통증과 함께 발열, 오한, 근육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처가 늦어지면 호홉곤란이나 신경마비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필요하다.
![더운 여름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https://image.inews24.com/v1/1bca2dc692e161.jpg)
바다에 들어갈 때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한 수영복을 입고 신발을 신고 해변을 걷는 것이 좋다. 아울러 해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물놀이를 멈추고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발생 시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속초시와 삼척시 등 지자체는 해파리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해수욕장에 그물망을 설치하고, 강릉시는 해상에 배를 띄워 해파리를 포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3일 오후 2시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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