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교육청은 천범산 전 부교육감의 전출로 공석이 된 충북도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에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천 전 부교육감의 잔여 임기인 내년 8월 31일까지다.
충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보상 공제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충북교육청이 설립한 특수법인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공제회의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학교 현장을 잘 아는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를 이사장으로 영입키로 했다.
그동안 공제회 이사장은 부교육감이 맡아 왔다.
전국 시·도 학교안전공제회 가운데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은 지역은 충남과 경북, 강원, 서울 등 8곳이다.
나광수 체육건강안전과장은 “교육계 출신 외부 인사가 이사장을 맡으면 공제회 업무 효율성 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여행자공제사업, 교원보호공제사업 등 학교안전공제회가 전문성을 요구하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학교 현장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설명했다.
김진균 회장은 청주봉명중학교 교장과 충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지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