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수수료수익 부진에 KB증권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KB증권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415억원으로 전기 대비 4.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781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영업이익 부진은 수수료수익 부진 때문이다. 1분기 순수수료수익은 1967억원을 달성한 반면 2분기엔 1분기보다 8.5% 줄어든 1799억원에 그쳤다.
부문별로는 IB수수료가 전 분기 대비 19.1% 줄어 651억원을 기록했다. 수탁수수료는 1216억원으로 전 분기(1291억원) 대비 5.8% 감소했고 금융상품수수료만 전 분기 대비 2.7% 늘어 150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로 보면 영업이익이 4930억원, 당기순이익이 37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5%, 50.7% 늘었다. 순수수료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해 376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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