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본격적인 고추 출하시기에 맞춰 고추재배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위한 '건고추 장터'를 고창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운영한다.
23일 오전 7시 심덕섭 고창군수가 건고추장터를 찾아 고추농가를 격려하고, 고추상인 등 지역주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창 건고추장터는 11월 23일까지 매주 주말과 고창 장날(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오전 5시부터 오후1시까지 운영된다.
부대시설과 고객쉼터를 제공해 농가와 소비자들이 고추를 사고 팔기가 한결 편해졌다.
고창 건고추장터는 고창군에서 생산된 품질좋은 고추를 농가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터다.
청정 서해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고 자라 해풍고추로 불리는 고창산 고추는 게르마늄과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황토에서 생산되어 당분 함량이 높고 감칠맛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고추장터를 통해 고추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상인과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건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서로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로 자리잡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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