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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싱가포르서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 등 정책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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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주 기자] 경북 울릉군은 지난 16일부터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과 울릉공항 개항, 1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할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싱가포르 국외연수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남한권 울릉군수, 공경식 전 울릉군 의회 의장과 한종인 부의장이 함께한 연수단 총 13명으로 구성돼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JTC(싱가포르 도시공사),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를 차례대로 방문했다.

울릉군이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조성과 울릉공항 개항, 100만 관광시대를 대비할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싱가포르 국외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울릉군청]

주요 일정으로는 17일 세계적 명문대인 난양공대에서는 조남준 교수의 강연 청취와 울릉군 변환경제 신산업 발굴 및 교육 협력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R&D 사업 추진에 대한 시설을 견학하고, 18일에는 울릉군 주택 보급률 향상 방안 강구 및 국민의 80%가 공공주택에 거주하는 싱가포르형 주택 공급 정책의 성공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JTC(싱가포르 도시공사)를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지사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 공유와 관련 시설을 견학하였으며, 센토사섬을 비롯한 세계적 관광지를 시찰하는 등 연일 빈틈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공무연수를 통해 해양 매립을 통한 관광지 조성과 대규모 공공 주택단지 개발, 공교육에 대한 막대한 투자, 변환경제 신산업 등을 눈여겨보았다"면서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자 정책 발굴을 위한 값진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대구=이상주 기자(lsj3696ls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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