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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日 우익, BTS 이용 '독도는 일본땅' 억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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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말도 안되는 주장이다." 최근 일본 우익 세력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룹 BTS(방탄소년단)를 이용한 독도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다.

'Share News Japan'의 'X'(구 트위터) 계정에 과거 BTS 리더인 RM이 한복을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부르는 장면을 게재해 조롱하고 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부 교수는 22일 "많은 BTS 팬들의 제보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확인을 하니 약 2천만 조회수에 달한다.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우익세력에 의해 논란이 되고 있는 BTS 관련 'X'(구 트위터) 계정.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부 교수 연구팀]
일본 우익세력에 의해 논란이 되고 있는 BTS 관련 'X'(구 트위터) 계정.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창의융합부 교수 연구팀]

해당 계정에는 'BTS 리더, 위안부 옷 입고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한국 땅이라고 노래한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일본군 '위안부'도 함께 조롱하고 있는 셈.

예전 BTS 멤버 지민이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고, RM은 SNS에 광복절 기념 트윗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일본 우익 세력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서 교수는 "K팝 영향력이 전 세계에 걸쳐 확대되자 일본 우익 세력의 트집 잡기가 날로 늘어나고 있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들의 잘못된 역사 인식과 행위에 대해 국내·외로 꾸준히 지적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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