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40세 이상 군민 중 간염·간암 고위험군 300여명을 대상으로 B형·C형 간염 무료 선별검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검진을 통해 간암의 대표적 위험인자인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유소견자 조기발견·사후관리(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는 대상자의 혈액을 채혈해 B형, C형 항원·항체 등 3종에 대한 검체를 위탁 의뢰하게 된다.
검사 결과 유소견자는 복부 초음파 등 2차 정밀검진을 추가로 실시하고, B형간염 항체 미 형성자는 예방접종을 안내하는 등 대상자를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간암은 초기에 무증상으로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전 선별검사로 만성간염을 예방하고 관리해 군민들이 평생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8일부터 시행한 20세 이상 군민 600명 대상 C형간염 무료검사도 진행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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