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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착한가격업소 이용…소비자·휴가철 물가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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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물가안정 캠페인 가져…가격표시 이행, 착한가격업소 이용 홍보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고물가 속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을 통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활성화 사업을 시행한다.

또 여름휴가철을 물가 안정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펼치는 등 민생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간판 [사진=경산시]

18일 경산시에 따르면 경산시는 오는 22일부터 경산시내 착한가격업소 23개소에서 경산사랑(愛)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경산사랑(愛)카드 충전 시 1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능한 만큼 최대 15%의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1인당 지급받을 수 있는 추가 인센티브 한도는 월 2만5000원이다.

또 착한가격업소의 배달료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민간 배달앱 6개사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배달 주문을 할 경우 할인쿠폰을 이용해 배달료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경산시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및 경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산시와 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 관계자들이 경산공설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산시]

한편 경산시는 이날 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지회(회장 박미경), 물가모니터요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인공설시장일대에서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가졌다.

고물가 현상이 지속돼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과 상인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합리적인 소비를 통한 물가안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깨띠, 현수막, 피켓 등을 들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과 가격표시 이행, 휴가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착한가격업소 이용 동참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경산시와 소비자교육중앙회 경산시 지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물가안정 캠페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정영주 경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원재료와 공공요금 인상 속에서도 착한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업소를 위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고물가 시대 속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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