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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폭탄’ 떨어진 충남 당진...학교 2곳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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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전날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충남 당진시에서 학교 2곳이 일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충남교육청과 당진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당진시 채운동 탑동초등학교와 당진정보고등학교 운동장이 침수돼 학생과 교직원 등이 일시적으로 고립됐다.

학교 인근 당진천이 범람하며 탑동초 운동장과 교사동 1층 일부가 침수됐으며 수업중이던 학생 80여명이 2층으로 대피했다.

[사진=당진시 공식 SNS]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전 11시 기준 배수 작업을 완료해 현재는 물이 모두 빠졌다.

학교 측은 전교생 1320여명의 부모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문자 등을 전송하고 귀가 가능한 학생 930여명을 집으로 보냈다.

맞벌이 등 이유로 부모의 학교 방문이 어려운 경우, 학교에서 학생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당진정보고도 운동장과 학교 본관 건물 1층이 침수됐다.

현재는 배수 작업이 끝난 상태로 전교생 570여명이 모두 귀가했다.

[사진=당진시 공식 SNS]

금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당진 채운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를 한단계 높여 홍수경보로 발령했다.

당진 채운교의 홍수경보 수위는 6.0m로,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6.94m까지 물이 올라온 상황이다.

호우 경보가 내려진 충남 당진에는 이날 오전10시부터 1시간 동안 신평 지역에 83.5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사진=당진시 공식 SNS]

전날부터 지금까지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당진시는 ‘하천 범람 우려가 있다’며 주민 대피 문자를 보내 현재 수백명의 주민이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당진=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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