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8월31일까지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7~8월은 휴가를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 인파 급증과 함께 다양한 대규모 공연·행사 등으로 통신 트래픽이 증가하는 시기다.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로 데이터 사용량이 예년보다 늘고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로밍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 말까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휴가철 주요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사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휴양림, 해수욕장, 리조트,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SK텔레콤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8월 첫 째~둘 째주를 데이터 사용량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예상하고 있다. 이 시점에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휴가철 고객들의 쾌적한 휴식과 즐거운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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