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 사직4구역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청주시는 사직4구역 토지 등 소유자(대표 에스투엘레바)가 신청한 재개발 사업시행계획인가(안)를 공람 공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고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사업 주체는 토지 등 소유자 4분의 3 이상 동의 등의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서원구 사직동 235의 11 일원 상업지역에 지하 6층~지상 59층 공동주택 1950가구, 오피스텔 27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을 짓는 것이다.
기존 청주지역 최고층(49층)을 훌쩍 뛰어넘는 59층 높이는 지난해 10월 건축·경관·교통 공동위원회에서 조건부 승인됐다.
시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사업시행계획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향후 관리처분계획인가, 착공신고, 입주자모집 공고, 준공 등이 이뤄진다.
대표 시행자인 에스투엘레바는 중흥건설 계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직4구역 옆 부지에는 최고 35층, 2330가구 규모의 사직3구역(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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