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교육청은 학생 작가의 등단을 돕는 책 출판 지원프로그램 ‘손끝으로 한 권, 그대는 학생 작가’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교육청 독서 시책인 ‘언제나 책봄’ 사업으로, 학생 작가의 책 출판과 출판기념회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이 도내 초·중·고, 특수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391명(초 190, 중 91, 고·특수 110)이 신청했다.
학생들은 그림책, 동화책, 소설책, 시집 등 다양한 장르의 책 출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들은 오는 17일 온라인 글쓰기 역량과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연수에 참가한다.
김민영 숭례문학당 이사는 ‘책쓰기의 기쁨과 슬픔, 누구나 저자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글쓰기 특강을 한다.
도교육청은 9월 중순까지 원고 모집 후 10월 중 책 출판 대상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학생은 단독 저자로 자신만의 책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는 12월 연다. 출간한 책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등록을 통해 공식 도서로 인정된다.
조선진 인성시민과장은 “학생 작가로서 빛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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