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여성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최선"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여성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당한 위상 정립을 통해 기업 하기 좋은 인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열린 인천 여성 기업인 대회에서 유 시장은 "인천시 전체 기업의 약 41%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 기업은 인천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유 시장과 정해권 시의회 의장,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인천 여성 기업인, 중소기업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여성 기업 주간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제품 전시·판매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여성 CEO 역량 강화 특강이 이어졌다. 지성산업 정명희 대표, 대한이화학 양경혜 대표, (주)하현 노영희 대표이사는 지역 경제 발전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시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주제 진행된 행사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천 여성기업인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교류·화합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