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 공무원과 민간 단체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옥천군과 영동군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15일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보은군 자원봉사대와 새마을회, 적십자봉사회와 자율방재단 회원 60여명은 옥천군 이원면 일원의 침수 가정을 방문해 가재도구 정리 등 복구 활동을 도왔다.
의용소방대 회원 40명은 수해를 입은 옥천군 동이면 대형 파라솔 제작 업체를 방문해 침수된 제품을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군 직원 40명은 영동군 양산면 수해 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토사 제거, 농경지·비닐하우스 등 쌓인 부유물 정리 등을 하고 수재민을 위로했다.
최재형 군수도 현장을 방문해 호우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나온 민간 단체 회원과 직원을 격려했다.
최 군수는 “이웃인 옥천·영동군의 피해를 손 놓고 볼 수 없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며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옥천·영동군민이 하루빨리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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