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의 생활불편처리반이 호평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생활불편처리반이 운영 시작 2주만에 58가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처리반은 65세 이상 38가구, 수급자 5가구, 차상위 7가구, 장애인 6가구, 한부모 가정 1가구, 일반 1가구 등 모두 58가구의 도움 요청을 받아 전기 56건과 수도 22건, 방충망과 화재감지기, 소화기, 문고리 등 112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처리 불가능한 4건은 관계 기관과 연결해 주는 등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도움을 받은 한 주민은 “혼자서는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전기 수리를 생활불편처리반이 와서 신속히 해결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언제든 필요한 일이 있으면 생활불편처리반이 달려갈 수 있도록 내실있는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단양군 생활불편처리반은 전화 한 통이면 달려가 주택의 형광등, 콘센트, 세면대 수전, 방충망 교체 등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해결해 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자는 단양군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이다. 재료비 1회당 5만원 이내(연 20만원 제한)는 무상 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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