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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도중 총격 발생…트럼프, 얼굴 등에 피흘리며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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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밀경호국, 용의자 사살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펜실베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집회에서 유세하던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이 발생하자 곧바로 연단에서 머리를 숙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집회 도중 총격이 발생한 후 얼굴에 피가 묻은 모습으로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대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집회 도중 총격이 발생한 후 얼굴에 피가 묻은 모습으로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대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경호원들이 앞다퉈 연단으로 뛰어올랐고 한참 동안 트럼프는 경호원에 둘러싸여 몸을 숨겼다. 이어 몇 분 뒤 트럼프는 귀 등 얼굴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들에 싸여 이동했다.

그 사이에도 트럼프는 주먹을 불끈 쥐며 “괜찮다!”고 여러 번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미국 언론 등은 이번 사실을 보도하면서 “비밀경호국은 총격 용의자로 의심되는 사람을 사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측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괜찮으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사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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