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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0명' 공개처형한 北…"한국 드라마 본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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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북한 당국이 대북전단 속 USB에 담긴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중학생 30여명을 공개 처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서 북한 당국이 남한 드라마를 봤다며 중학생에게 수갑을 채우고 있다. 사진은 TV조선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지난 10일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서 북한 당국이 남한 드라마를 봤다며 중학생에게 수갑을 채우고 있다. 사진은 TV조선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지난 10일 TV조선에 따르면, 정부 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국내 탈북단체가 보낸 풍선과 관련해 "풍선에서 주운 USB로 드라마를 보다가 적발된 중학생 30여명이 지난주 공개 총살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비슷한 이유로 지난달 17살 안팎의 청소년들에게 무기징역이나 사형을 선고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는 중학생 30여명을 처형했다.

지난 6월 경기 시흥시 배곧동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지난 6월 경기 시흥시 배곧동 시흥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에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시스]

북한은 한편 탈북단체가 바다로 띄워 보낸 '쌀 페트병'으로 밥을 지어 먹은 몇몇 주민에게 노동교화형을 내리면서 역시 엄중 대처에 들어갔다.

앞서 북한 당국은 대북전단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입된다며 '발견 즉시 태우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 지시를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어려운 식량 사정 탓에 통제가 제대로 먹히지 않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극단적인 공포통치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친 용어)'로 불리는 '장마당 세대'의 저항이 계속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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