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 개최에 따른 사전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본인의 SNS를 운영 중이고 세계유산축전에 관심이 있는 순천시 소재 대학교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순천 세계유산축전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 후 신청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2024 세계유산축전-선암사·순천갯벌'은 세계유산 가치 확산·향유를 위해 순천 선암사, 순천갯벌, 오천그린광장을 무대로 10월 한 달간 개최되는 대규모 행사이다.
선발된 서포터즈는 8월부터 축전의 폐막까지 3개월간 각종 행사·프로그램 홍보, 미션 수행 등의 활동을 하며 성공 개최와 전국적, 세계적 붐업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또한, 서포터즈에게는 세계유산 교육 기회, 유니폼 제공, 월별 활동비와 우수 활동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순천에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남다른 창의력과 콘텐츠 활용으로 세계유산축전을 빛낼 대학생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암사는 한국의 산사로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으며, 순천갯벌은 한국의 갯벌로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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