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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식의원, 진실화해위 '6.25참전 소년병 진실규명' 결정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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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소년소녀병 지원 3법 대표발의…통과 촉구
정부기관의 6.25참전 소년병 피해사실 첫 인정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6.25전쟁 당시 17세 이하의 어린나이에 소년병으로 동원됐던 6.25참전소년병의 희생과 헌신이 정부기관으로부터 처음 인정받았다.

강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은 진실화해위원회의 '6.25참전 소년병 진실규명' 결정에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사진=강대식 의원실]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 [사진=강대식 의원실]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9일 전체위원회를 개최, ‘한국전쟁 중 소년병 참전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며, “소년병이 국가의 안전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노력했음에도 국가가 그 공헌과 헌신에 상응하는 별도의 지원 및 예우를 하지 않고 있으므로 소년병의 실질적인 명예 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국가에 권고했다.

특히, 진실화해위원회는 결정 과정에서 소년병이 병역의 의무를 수인해 겪었던 전쟁의 트라우마, 교육의 기회 상실 및 사회 부적응과 자립 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피해 사실 등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기관에서 소년병의 희생과 헌신을 인정한 첫 번째 사례다.

앞서 강대식 의원은 21대 국회 당시 1호법안으로 6.25참전소년소녀병 지원 3법을 대표발의 했지만 21대 국회에서 해당법안들이 임기만료 폐기됨에 따라 22대 국회에서 또 다시 6.25참전소년소녀병 지원 3법을 재발의, 보훈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해왔다.

강 의원은 이번 진실화해위원에 결정에 대해 “소년소녀병의 희생과 헌신을 정부기관에서 처음 인정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환영의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17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전쟁터로 나가야만 했던 소년소녀병들이 이제는 망백(望百)을 앞둔 노병이 되었다”며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예우를 해드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조속한 6.25참전소년소녀병 지원 3법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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