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KT&G가 지난 10일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정착지원 및 치료를 돕기 위해 법무부에 3억93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정부청사 법무부에서 열렸다.
![KT&G가 법무부에 소외계층 사회정착지원금을 지원했다. [사진=KT&G]](https://image.inews24.com/v1/42637058bfbde5.jpg)
전달된 기부금은 다양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노후 가구 교체, 주택 개보수,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을 통해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년원생을 위한 도서관 조성 및 도서 구입, 소년원 출원생 등 위기청소년의 장학사업, 노후 청소년 자립생활관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되며, 법무부 산하 국립법무병원 내 감각통합치료실 조성 등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KT&G는 지난 1998년부터 27년간 보호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범죄예방환경 개선, 위기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꾸준히 법무부에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누적 지원 금액은 116억여 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법무부의 ‘사각지대 인권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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