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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AI 통역, 마주보며 더 자연스럽게…갤럭시 Z 플립·폴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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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링·워치7·워치 울트라 공개
갤럭시 AI 생태계, 웨어러블로 확장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 Z 플립·폴더 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울러 '갤럭시 인공지능(AI)'를 웨어러블 제품으로 확대하며 갤럭시 AI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Z 폴더6의 통역 기능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Z 폴더6의 통역 기능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 외국인과 일상 대화하듯…듀얼 스크린 활용한 AI 통역 기능 눈길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기자실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신제품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갤럭시 Z 플립6·폴더6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을 시연했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 Z 플립6·폴더6는 혁신적인 폼팩터를 기반으로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 AI'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본격적인 모바일 AI 시대에 선도적인 지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갤럭시 Z 폴드6의 대화면과 '플렉스윈도우(FlexWindow)'를 활용하는 갤럭시 Z 플립6의 '플렉스모드(FlexMode)'는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극대화한다. 특히 통역 기능에서 폴더블 폰 특유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대화 모드'가 인상적이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시 듀얼 스크린을 통해 통역된 내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마주 보는 상황에서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Z 폴더6의 통역 기능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 Z 폴더6의 통역 기능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외국어 강의 등을 듣는 경우에는 새롭게 추가된 '듣기 모드'를 사용하면 번역된 텍스트가 실시간으로 화면에 표기된다. 통화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을 넘어 다양한 메시지 앱과 연동된다. 카카오톡·라인·구글 미트·왓츠앱·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이 가능해져 더욱 제한 없는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는 폴더블과 대화면에 최적화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제공해 생산성도 높였다. 사용자의 생산성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내용을 번역, 요약 정리해 주고, 자동으로 서식을 변환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는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 기능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삼성 노트' 앱에서 바로 음성을 스크립트로 변환할 수 있고, 스크립트를 번역·요약 할 수도 있다.

갤럭시 Z 플립·폴더6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폴더6에서 갤럭시 AI를 활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노트 어시스트'에는 'PDF 오버레이(PDF Overlay) 번역' 기능도 추가돼 최적화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PDF 문서내 텍스트가 문서 형식의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번역된다.

'삼성 키보드'에는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메일 본문이나 SNS 게시글의 문구를 작성해 주는 '글쓰기(Composer)'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SNS 게시글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소셜 앱 내 사용자 히스토리와 대화 말투 등이 반영돼 문구가 제안된다.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는 디자인도 혁신했다. 직선형의 견고한 마무리로 더 날렵해진 디자인과 역대 Z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무게는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Z 폴드6는 커버 스크린에 새로운 비율을 적용해 접었을 때 더 자연스러운 바(Bar)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내구성은 한층 강화됐다. 외부 충격을 보다 분산시킬 수 있도록 듀얼 레일 힌지(Hinge)의 구조와 설계가 한단계 더 진화됐다. 메인 화면의 재질을 강화해 화면 주름도 개선됐다. 강화된 '아머 알루미늄(Armor Aluminum)' 프레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2(Corning® Gorilla® Glass Victus® 2)'는 더욱 강력한 내구성을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Z 시리즈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탑재됐다. 이 칩셋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AI 프로세싱을 최적화하고,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도 향상됐다.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열 시스템도 진화했다. 갤럭시 Z 폴드6는 더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를, 갤럭시 Z 플립6는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 챔버를 탑재했다.

갤럭시 Z 플립6 제품의 '플렉스윈도우' 화면.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6 제품의 '플렉스윈도우' 화면. [사진=삼성전자]

◇ 웨어러블 기기로 확장하는 갤럭시 AI 생태계…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 극대화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 링'도 눈길을 끌었다. '갤럭시 링'은 집약된 센서 기술로 수면 중 편안하게 주요 건강 지표를 추적하고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개인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소형 폼팩터에 담긴 혁신 웨어러블, 새로운 게임 체인저인 갤럭시 링은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얇고 가볍고 정교하게 디자인이 됐다"며 "7mm의 너비, 두께는 2. 6mm, 무게는 3g이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수심 100m까지 방수가 가능해 고객들이 불편함 없이 걱정 없이 링을 착용하고 다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링은 사용자의 손가락 크기에 맞는 9가지 다른 사이즈 중 고를 수 있다. 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마치 주얼리 제품 보관함과 같은 충전 케이스에 갤럭시 링을 올려두면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LED 불빛을 통해 충전 상태와 충전 잔량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링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삼성전자 관계자가 갤럭시 링 제품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종성 기자]

갤럭시 링은 특히 개인화된 맞춤형 건강 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도화된 수면 분석과 강력해진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을 이해하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다양한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중 움직임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Sleep latency)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을 상세하게 분석해 제공한다.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Sleep Heart Rate Variability)를 바탕으로 산출되는 '에너지 점수(Energy Score)'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되는 점수를 매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이 일상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범위한 일상 활동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심박수 알림(Heart Rate Alert)' 기능은 사용자의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이를 즉각적으로 알려준다. '자동 운동 감지(Auto Workout Detection)' 기능은 사용자가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활동 안 한 시간 알림(Inactive Alert)' 기능은 사용자가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았을 때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한다.

갤럭시 링을 착용한 후 '손가락 맞대기(더블 핀치)' 제스처를 실행하면 '갤럭시 링'과 연결된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와 시계 알람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삼성 파인드(Samsung Find)' 앱의 '내 링 찾기(Find My Ring)' 기능을 활용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갤럭시 링의 위치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링·갤럭시 워치 7·갤럭시 울트라 제품.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링·갤럭시 워치 7·갤럭시 울트라 제품.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성능을 보다 극대화해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의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에 새로운 쿠션 디자인이 더해져 보다 강력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특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10ATM 방수를 지원해 바다 수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발 고도 마이너스(-) 500미터에서부터 최대 9000미터 높이까지 사용을 지원해, 극한 환경에서도 다양한 피트니스 활동을 측정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자의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멀티 스포츠 타일(Multi-Sport tiles)' 기능은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운동을 조합해 철인 3종(Triathlon), 듀애슬론(Duathlon)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의 결과를 측정해 주고, 사용자는 자신의 필요에 따라 운동 조합도 설정할 수 있다.

사이클링의 경우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을 활용한 분석을 통해 4분 만에 측정해 준다.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Personalized HR Zone)' 기능은 사용자의 심폐 능력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동 강도를 제안한다.

특별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측면에 있는 '퀵 버튼(Quick Button)'을 이용하면 운동 측정을 즉시 시작하고, 다음 코스로 넘기는 등 손쉽게 운동을 제어할 수 있다.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비상 사이렌(Emergency Siren)이 작동된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제공해 밝은 태양광 아래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자랑하고, 어두운 환경에서는 나이트 모드로 자동 전환돼 밤에도 최적의 가독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용자가 오랜 시간 안심하고 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절전 모드의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 제품. [사진=김종성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울트라 제품. [사진=김종성 기자]

'갤럭시 워치7'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AGEs :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지표(AGEs Index)’ 측정을 제공한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로,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갤럭시 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보다 종합적으로 파악하게 돕는다.

'갤럭시 워치7'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Sleep Apnea Feature)’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정확도를 높인 수면 AI 알고리즘은 더욱 정확한 수면 측정을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7'은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작 대비 CPU 속도가 약 3배 빨라졌고, 프로세서의 소모 전류 효율도 30%가량 개선해 더욱 빠르고 매끄러운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GPS의 경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더 정확하게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이중 주파수 GPS(Dual-frequency GPS) 시스템'을 갤럭시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헬스 기술과 혁신에 갤럭시 AI가 더해져 더욱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며 "사용자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완전히 새로워진 건강 관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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