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뉴에리두 오픈"…'젠레스 존 제로'로 꾸며진 세빛섬 가보니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호요버스는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출시 일주일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해 이용자들을 만난다. 서울 반포동에 위치한 세빛섬은 '젠레스 존 제로(이하 ZZZ)'의 주 무대인 '뉴에리두'로 꾸며져 참관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호요버스 코리아 관계자는 세빛섬 행사에 대해 "한국 도심의 가장 상징적이고 많은 대중을 만날 수 있는 장소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호요버스는 2022년 '원신 여름 축제'도 세빛섬에서 개최한 바 있다.

ZZZ 행사장에서는 게임 내 '뉴에리두' 테마로 꾸며진 △메시지월부터 △포토존 △이벤트존 △플레이스테이션5 시연 △협업 식음료 메뉴를 만나볼 수 있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실내 이벤트존에서는 웰컴 키트로 '방부 부채'와 '로프꾼 의뢰북'이 주어졌다. 스탬프 북을 가지고 이벤트 미션에 성공하면 다양한 보상이 제공돼 많은 참관객들이 이벤트 참여를 위해 평일 오전임에도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벤트 미션은 △30초 안에 금화를 찾는 '니콜의 골드 디깅' △사격 이벤트인 '빌리의 사격장' △대형 판을 조절해 고양이 방울을 구멍에 넣는 '네코미야의 캣웨이브'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미션들만 클리어해도 홀로그램 티켓과 포토카드, 엽서 등을 받을 수 있었다.

'로프꾼 추가 의뢰존'은 유료 이벤트존으로 마련됐다. △로프꾼증 만들기 △행운의 캡슐 뽑기로 구성된 이벤트는 각 지불 금액에 상응하는 기프트 카드와 굿즈를 제공했다.

한 참관객은 "오랜 시간 기다렸던 'ZZZ'가 출시된 것에 이어 오프라인 행사까지 연다고 해서 빠르게 예약하고 찾아왔다"며 "여러 체험 이벤트와 더불어 쿠폰, 굿즈까지 얻을 수 있어 알차게 행사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ZZZ'는 지난 4일 글로벌 출시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달성했다. 국내 매출 순위는 현재 4위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