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은 지난 6일 '3GO~에코원정대'를 시작으로 ‘2024년 전남형생태학습도시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남형생태학습도시조성사업’이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공모 사업으로, 군민의 생활 속 생태 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순환과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에코시티 구례’ 실현을 목표로 생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지역 자연 자원 활용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부모와 자녀 유대감 강화 에코힐링 프로그램인 '3GO~에코원정대', 지역 생태 활동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생활 공간 업사이클링,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카페 성지 구례답게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성과물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6일에 시작된 '3GO~에코원정대'는 구례군 거주 농촌 유학생 가정을 비롯한 초등 이하 자녀와 부모 40여 명으로 구성돼 △그림책동화-나는 누구일까요? △원예테라피-우리가족 액자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수목원, 지리산정원, 수달생태공원 등 구례의 풍부한 자연 자원을 활용해 군민이 체감하고 동참하는 전남형생태학습도시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평생학습도시로서 빈틈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전남형 으뜸 생태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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