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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김두관 "민주당 다양성 실종에 국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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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이재명과 선의의 경쟁 통해 성과 내달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두관 캠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두관 캠프]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1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를 만나 "이재명 후보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김 후보의 방문에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반갑게 맞아 주고 사저로 안내해 줬다고 김 후보 측은 전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 후보 두 사람은 20분간 환담했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용기 있는 결단을 했다"며 "민주당은 경쟁이 있어야 역동성이 살고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김 후보 출마가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한다.

이를 들은 김 후보는 "민주당을 구하는 큰일인 만큼 계산 없이 나섰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는 현재 당 전당대회가 '친명일색'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해 문 전 대통령에게 우려를 표했다.

그는 "최고위원 후보가 5인 5색이 아니라 5인 1색이 될 것 같고, 다양성이 실종된 당의 현주소를 국민이 많이 불편해한다"면서 "민주당을 걱정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두관 캠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1일 양산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두관 캠프]

문 전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에서 낙선한 김 후보를 위로했다.

김 후보는 문 전 대통령에게 "지난 총선에서 패배해서 죄송하다"고 했고, 문 전 대통령은 "건강은 회복했느냐"고 걱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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