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울산광역시가 11일 울산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전국 최초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발족한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는 분산에너지와 관련된 상담·안내·홍보·조사·연구와 민원 사무의 처리 및 대행, 창업보육, 그밖에 분산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 업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선제적으로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를 발족하고 특화지역 계획 수립부터 기업 지원, 신사업 발굴을 추진하는 등 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이날 발족하는 분산에너지 지원센터는 총 10명으로 운영된다. 우선 시와 울산테크노파크의 기존 인력을 활용하되, 특화지역이 지정되면 정규 조직으로 전환한다.
센터장과 부센터장은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과 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단장이 각각 겸임한다. 팀원은 시 에너지산업과 에너지정책팀과 울산테크노파크 분산에너지센터 직원들로 구성된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울산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국회 통과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특화지역 지정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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