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로부터 매년 약 5398메가와트시(MWh)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받는 내용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그룹]](https://image.inews24.com/v1/5ce17f152f9816.jpg)
㈜한화는 올해 1월 K-RE100에 가입했으며, 오는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이번에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맡게 될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컨버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투자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 전담 법인이다.
해당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기는 질산과 질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온산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20% 정도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화가 올해 1월 K-RE100에 가입한 후, 최초로 체결하는 K-RE100 이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고, 당사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한화는 앞으로 K-RE100 이행률을 단계적으로 상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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