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전북 익산시에 마련된 재난 대피 구호소에 '휴대폰 배터리 충전 차량(이하 배터리 충전차)'을 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익산시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수재민이 발생했다. 익산성북초등학교와 망성초등학교에 대피소가 차려졌다. 외국인 노동자 등 70여 명이 보호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구호소 내 수재민들에게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제공했다.
배터리 충전차는 재난 구호현장을 신속 지원하기 위해 LG유플러스가 제작한 전용 차량이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배터리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모바일 라우터를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형 TV(LG 스탠바이미 GO)로 실시간 재난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갑작스러운 폭우에 생활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들이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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