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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나룰초·풍산초 ‘하남형 스쿨존’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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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준공 목표 9억원 예산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진행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나룰초·풍산초의 노후된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등을 개선하는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남형 스쿨존’은 민선 8기 이현재 하남시장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 및 어린이가 안전한 보호구역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해 동부초·하남초·산곡초 3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6월 나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하남형 스쿨존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올해 9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이 노후화된 나룰초·풍산초 어린이보호구역을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과 7월 3일 나룰초와 풍산초를 방문해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시 이 시장은 하남형 스쿨존을 통해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확충,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주민들로부터 높은 기대감과 만족감을 불러왔다.

나룰초와 풍산초의 주요 개선사항을 보면 △고원식·대각선횡단보도 신설 및 정비 △보행자 통행 보도 연장 △횡단보도와 정지선 사이 5m 이격 △스마트 안전시설물(보행자 횡단 알리미·활주로형 횡단보도·바닥신호등·적색 잔여시간 표시장치) 등이 설치된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하남형 스쿨존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마트 안전 시설물을 지속해서 확충하는 등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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