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지역 경계를 넘은 발전과 주민 화합을 위해 전북 무주군과 경북 김천시, 경남 거창군 이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무주군 무풍면 대덕산을 중심으로 인접한 경북 김천시 대덕면, 경남 거창군 고제면 등 ‘3도 3군’이 지난 98년부터 인연을 맺어오고 있.
그 일환으로 10일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제23회 대덕산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무주군 무풍면 이장협의회(회장 최경서)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무주군 무풍면 김성옥 면장, 김천시 대덕면 손중일 면장, 거창군 고제면 이정헌 면장 등 3개 면 이장단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250여 명이 함께했다.
3개 면 이장협의회가 주축이 돼 지역 화합의 목표 아래 상호 교류·주민화합에 앞장서 나가고, 정보교환은 물론,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상호 교류 협정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무풍면 김성옥 면장은 “대덕산을 중심으로 맺은 인연이 지역 간 협력의 원천, 번영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등 난제를 극복하고 상생하는 선도 지역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북자치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경상남도 거창군 고제면 세 지역은 ’3도 3면 만남의 날‘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해 우정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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