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마약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현역 두산 선수만 9명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이뉴스24 최혜린 인턴 기자]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39) 전 프로야구 선수의 마약류 대리 처방·투약 혐의와 관련해 연루된 이들이 총 2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재원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스틸녹스정·자낙스정 등을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건넨 이들 중에는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 13명과 두산베어스 트레이너 1명도 포함됐다. 현직 야구선수는 9명으로 모두 오재원의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 소속이다.

오재원이 운영하던 야구 아카데미 수강생의 학부모도 오재원의 부탁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재원의 지인에게 에토미데이트를 대량으로 불법 판매한 수도권의 한 병원 원장 등 관계자 2명도 함께 붙잡혔다.

오재원 전 프로야구 선수의 마약류 대리 처방 및 투약에 연루된 29명 중 9명이 두산 베어스 소속 야구선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픽사베이]
오재원 전 프로야구 선수의 마약류 대리 처방 및 투약에 연루된 29명 중 9명이 두산 베어스 소속 야구선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픽사베이]

에토미데이트는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전신마취제다. 다만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과 달리 전문의약품으로만 지정돼 있어 병원 관계자들에게는 약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인의 아파트 복도 소화전에 필로폰 0.4g을 보관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1심 재판 중이다. 또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수면유도제인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로 스틸녹스정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오재원은 지난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최혜린 인턴 기자(imhyell@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마약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현역 두산 선수만 9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