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전이 한창인 가운데,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 후보 적합도 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0일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YTN 의뢰) 결과, 무당층과 여당 지지층(총 1074명)에서 한 후보의 당대표 적합도는 45%로 1위를 기록했다. 원희룡 후보는 11%, 나경원 후보는 8%, 윤상현 후보는 1%였다.
국민의힘 지지층만 놓고 보면 격차는 커졌다. 한 후보는 61%, 원 후보 14%, 나 후보 9% 순이다. 무당층에서는 한 후보 14%, 원·나 후보는 각각 5%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30%,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전국 성인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무선 100%)·인구통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1.5%, 표본오차는 ±2.2%p(국민의힘 지지층·무당층 ±3.0%p), 신뢰수준은 9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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