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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농촌용수개발사업 추진…안정적 농업용수 공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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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가뭄 예방 등 안정적인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군과 충주시는 가뭄 상습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힘을 모은 결과, 지난 2019년 앙성·감곡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됐다.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 [사진=뉴시스]
가뭄으로 갈라진 논바닥. [사진=뉴시스]

앙성·감곡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충주시 앙성면에서 음성군 감곡면까지 411.6ha의 농경지에 452억원을 들여 양수장 2개, 송수관로(L=4.74km), 용수로(L=19.22km) 등 농촌 용수원을 개발해 농경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수리시설의 연계와 재편성으로 지역 간 물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벼농사는 물론 다양한 밭 작물 재배까지 물 부족 없이 농사할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와 영농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한다.

군은 소이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 지역에 농업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하천수 부족, 지하수 고갈로 용수공급이 불안정했던 농경지에 용수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민에게 영농 편의 제공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은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속해서 확장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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