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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헬스케어, 시노팜그룹과 '맞손'…15조 中 건기식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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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시노메디와 '드시모네' 중국 유통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헥토헬스케어가 중국 최대 국영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시노팜그룹)와 손잡고 15조원 규모의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헥토헬스케어는 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 국약약재(시노메디)와 주력 제품인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의 중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기간 5년간 최소 1550억원 이상 규모다.

헥토헬스케어와 시노메디는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시노메디 본사에서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의 중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문형두 헥토헬스케어 실장, 왕용광 국약약재광동지사연구소장, 유성완 헥토헬스케어 전무, 천옌린 국약약재 회장,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 띵위에동 국약약재 부회장, 왕야남 국약약재헬스케어사업본부 대표. [사진=헥토헬스케어]
헥토헬스케어와 시노메디는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시노메디 본사에서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의 중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문형두 헥토헬스케어 실장, 왕용광 국약약재광동지사연구소장, 유성완 헥토헬스케어 전무, 천옌린 국약약재 회장,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 띵위에동 국약약재 부회장, 왕야남 국약약재헬스케어사업본부 대표. [사진=헥토헬스케어]

시노팜그룹은 의약품 개발, 생산, 판매와 병원 및 약국을 포함한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국 최대 의약그룹이자 세계 10대 제약 회사다. 매출 규모가 124조원에 달한다. 자회사로 설립한 시노메디는 지난해 13조원의 매출을 거둔 중국 대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양사는 지난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시노메디 본사에서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 천옌린 유성완전무와 시노메디(국약약재) 회장, 띵위에동 국약약재산동실업유한공사 법인장, 왕야남 국약약재헬스케어사업센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계약서에 서명하는 협약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계약은 시노메디가 한국 건강기능식품 기업과 직접적으로 수출입 거래를 개시한 첫 번째 사례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드시모네를 시작으로 건기식 및 헬스케어 부문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현지 수요에 대응하는 제품 추가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노팜그룹은 자체 유통채널로서 약국 5만4000개, 병원 1만4000개, 보건소∙진료소 7만8000개와 39개 물류센터 등 약 15만개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약국체인, H&B스토어 등 중국 전역에 드시모네를 유통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널도 적극 운영한다. 드시모네 전용 콰징(국가 간 상거래) 플래그십 스토어는 물론, 틱톡, 티몰, 타오바오, 징동닷컴 등 시노메디가 영업네트워크를 보유한 중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전 채널을 활용해 빠른 유통 확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석진 헥토헬스케어 대표는 "중국 최고의 국영의약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중국 프리미엄 건기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음으로써 효과적인 시장 선점을 기대한다"며 "중국시장 진출을 계기로 베트남 외 동남아 국가 및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메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282억 위(약 63조원)로 추산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15조원 수준이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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