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대학교는 오는 10일 교육부의 부트캠프 사업에 신규 선정돼 500여명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이하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금년부터 향후 5년간 총 75억원을 평택대에 지원한다.
'신병훈련소'라는 뜻에서 온 부트캠프(bootcamp)는 단기간의 집중 훈련을 통해 각종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기업들과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의 집중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반도체 관련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돕는다.
세부적으로는 △반도체 장비설계 △반도체 회로설계 △반도체 장비엔지니어링의 총 3개 전공트랙을 운영해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인증을 수여한다.
각 전공트랙별로 초급·중급·중급플러스의 3단계 과정을 운영하는데 이 중 초급 과정은 이공계열 학생이 아닌 경우라도 참여가 가능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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