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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장 선거 뒷거래 의혹, 이양섭 의장 해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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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시민단체가 <아이뉴스24>의 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뒷거래 있었나(7월 5일자) 제하 기사와 관련,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의 해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의장 선거 과정에서 지지의 대가로 상임위원장 자리를 약속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연이어 제기되고 있다”며 “도민을 대표하는 의장 선출 과정에서 의원들에게 자리를 놓고 뒷거래를 약속했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며 불거진 의혹에 대해 명백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사진=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사진=충북도의회]

단체는 “의장 선거 이후 국민의힘 소속 한 도의원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의장선거 과정에서 이양섭 의장을 지지했음에도 잘못된 내용으로 알려진 것이 억울하다’는 내용을 게재했다”며 “이는 의장선거 과정에서 모종의 약속이 오간 것은 아닌지, 의원 간 갈등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이 제기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의회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도 국민의힘 소속 다른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추천된 의원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며 “뒷거래 의혹이 더욱 커진 것은 의회운영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의원이 지난해 도의회 해외연수에서 음주 추태와 호텔흡연 등으로 징계를 받은 의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자질 논란이 불거질 게 뻔한 의원이 추천된 비상식적인 상황이 의장 선거의 뒷거래 결과라면 이는 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요한 공적 직무와 권한을 사적 목적으로 활용한 것임이 분명하다”고 강조하며 “이는 도민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다. 이 의장은 분명한 해명과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양섭 의장은 의장 선거 전 자신에게 불거진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한다”면서 “침묵과 무시로 일관하는 행태는 의회 민주주의 훼손이다. 이 의장은 뒷거래 의혹과 여러 의혹을 해명하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정일 충북도의원은 최근 국민의힘 충북도의원 단체대화방에 충북도의회 의장 선거 관련, 뒷거래 정황을 추측할 수 있는 폭로성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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